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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제, 휴대전화에서도 내 PC에서 인터넷 웹 사이트를 검색하고 정보를 찾는 것처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이하 SKT)은 휴대폰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유선인터넷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모바일웹(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SKT는 삼성전자 햅틱폰 SCH-W420을 출시한다.

햅틱폰에서 구현한 모바일웹 뷰어는 가로보기 및 화면 터치를 통한 클릭이 가능해 지금까지의 모바일웹 서비스와는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

햅틱폰의 와이드 LCD로 가로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컴퓨터상의 웹 화면을 그대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웹사이트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클릭이 되기 때문에 조작감도 한층 개선됐다.

햅틱폰에서 모바일웹 뷰어를 이용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네이버의 경우 첫 화면 접속에 3~5초 정도 걸린다.

따라서 텍스트기반 웹 서비스 이용자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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