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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신안군은 2014년 농촌진흥사업에 80억 원을 투입, 친환경 유기농업과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인 마늘 주아재배와 대파 가공사업 등에 6억여 원이 투입되며 가시없는 꾸지뽕 주산단지 조성과 수출단호박, 콜라비 등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한 벼농사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뿌리는 무논골뿌림 재배와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하는 조생벼 조기재배 등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7억여 원이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장을 권역별로 설치해 200톤을 생산 공급하고 도초도에 유기농배양장을 신규 설치, 영농폐비닐 2350톤을 수거하는 등 청정 섬 가꾸기사업에 12억 원이 투입된다.

또 농기계임대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장산도 2개소에 추가 설치, 총 11개 읍면으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적기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새로운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돈이 되는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발굴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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