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은행주 상승…카카오뱅크↑·JB금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해운대아트센터에서 박영수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18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이번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작업 끝에 조심스레 첫 작품전을 여는 박영수 작가의 3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박 작가는 작품 속에 세상과 소통하는 ‘생명’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작품에서 작은 물고기나 큰 고래를 매개체로 해 생명체를 통한 자연과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냈다.
박영수 작가는 “나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바라며 자연 속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느끼며 그대로 묻히는 상상을 한다”며 “작품활동을 통해 인문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운 조화와 소박한 열망을 표현해본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조해훈 시인은 “박 작가의 작품에서는 예술가적인 오기와 고집이랄 수 있는 분명한 작가정신이 드러난다. 그것은 문명적 현실과 화폭을 통해 생명으로 표현됐다”며 “많은 작가가 사회 공동체 대립의 면모를 보여주는 의도와는 달리 그는 ‘공존하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박 작가는 부산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첫 개인전을 치르는 서양화가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