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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13 13:39 KRD2
#아가방앤컴퍼니 #김욱 #저서 #출간

아가방앤컴퍼니 김욱 회장, 일본의 양면성을 분석한 서적 출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가방앤컴퍼니의 김욱 회장이 일본에 대한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일본의 양면성을 분석한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를 출간했다.

NSP통신-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김욱 회장은 국내 대표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인 아가방앤컴퍼니를 지난 35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는 기업인으로, 평소 관심 분야를 끝까지 파고 드는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저서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 또한 일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학문적인 호기심과 끈기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던 30대부터 업무 관련 출장으로 세계 각지를 방문했던 김 회장은 일본 여행의 기회도 많았다. 처음 일본 방문 당시,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와 비슷한 외모로 인해 편안함을 느꼈지만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한국과는 매우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 대한 호기심은 점차 커졌고, 50세가 되던 해 본격적으로 일본 역사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며 일본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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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는 이러한 김 회장의 오랜 연구와 독학을 통해 얻은 일본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종군위안부 망언, 혐한 시위, 독도 문제 등 일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전체주의적 가치관을 강요해온 일본의 역사에서 찾고 있다. 특히, 기업인으로서, 무엇보다 한국인으로서, 두 얼굴을 지닌 일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관심 있게 다루고 있다.

김욱 회장은 “일본은 충성과 반역, 조화와 배신, 집단성과 개인성의 양극단을 달리는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며 “가면 뒤에 감춰진 일본의 본 모습은 그들의 역사와 일본 사회에 깊숙이 자리잡은 관습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가면 속의 일본 이야기’는 전국의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9000원.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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