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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청군 주민이 특수이동검진차량에서 결핵 검진에 필요한 흉부엑스선 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결핵의 조기퇴치와 농촌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생초면 노은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순회진료로 이뤄진다.

검진대상은 평소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결핵 고위험 취약계층이 모여있는 관내 6개 마을과 요양시설 1개소 등 취약지역 주민 250여 명이다.

검진은 흉부엑스선 및 객담도말검사 등 결핵진단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특수이동검진차량에서 진행된다.

검진결과 결핵의심자로 판정될 경우 추가 검사가 시행되고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는 보건의료원의 치료 및 관리를 받게 된다.

4일 산청군민들이 결핵이동검진을 받기 위해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마련한 특수이동검진 버스에 오르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을 위해 복약 및 상담, 완치까지 필요한 적극적인 결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핵 의심환자는 언제든지 의료원에 내원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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