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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경 4번째 개인전 ‘유 쾌(遊 快)’ 개최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4-02-28 2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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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아트센터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

NSP통신-유쾌한 상상I / 130x70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유쾌한 상상I / 130x70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해운대아트센터에서 유혜경 작가의 기획초대전 ‘유 쾌(遊 快)’ 展이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유혜경 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작가가 이번 작품을 통해 소개한 ‘유쾌한 산수 시리즈’는 거대하게 솟아오른 바위산에서 암벽등반을 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유람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다.

NSP통신-Climbing I / 110x110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Climbing I / 110x110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작가는 여러 산들을 여행하며 먹과 세필로 산세를 형상화시킨 다음, 산을 현실로 들여오는 작업을 화폭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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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는 “이번 작품들은 현대인들의 분주한 삶 속에서 가끔씩 상자를 열어 정신과 자연을 풀어놓고 자유를 즐기다가 다시 상자 속에 고이 접어 넣을 수 있다면 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현실 속에선 결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의 세계에 흠뻑 빠져 노닐다보면 답답한 현실 세계에서 다시금 살아나갈 의욕이 되살아 날지도 모른다”고 전시의도를 전했다.

NSP통신-可游 / 146x336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可游 / 146x336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김인옥 해운대아트센터 관장은 “유혜경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을 내면속으로 들여와 절대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무한의 자유를 호흡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현대의 감각을 잃지 않는 유쾌한 산수를 보여준다”며 “동양화 속에 현대적인 표현과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작품들이 아주 이색적”이라고 평했다.

NSP통신-Climbing / 41x24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Climbing / 41x24cm / 장지위에 채색. (해운대아트센터 제공)

한편 유 작가는 건국대 회화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치른 실력파 동양화가다.

현재 건국대 출강중이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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