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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심장박동 등 나의 운동 코치를 해 주는 휴대전화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아디다스가 함께 출시예정인 휴대전화는 ‘마이코치(miCoach)’ S호-F110 폰이다.

스포츠폰인 이 휴대전화는 개인 트레이너처럼 운동관련해 다양한 정보와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제품은 표준형(miCoach폰+Arm밴드+심장박동모니터+보폭센서), 기본형(miCoach폰+Arm밴드)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된다. 색상은 다크그레이, 핑크레드, 사파이어블루 등 총 7가지 컬러가 있다. 두께는 14.5mm로 슬림 슬라이드다.

마이코치는 별도로 제공되는 심장박동모니터와 보폭센서를 장착해 자신의 심장 박동수, 조깅 속도와 거리, 소비 칼로리 등 스포츠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보여 준다.

또한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를 마이코치 웹사이트(www.micoach.com)에 올려 세부 분석을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이코치에 다시 저장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코치는 걸음 속도나 운동 목표에 따라 ‘속도를 높이시오’, ‘15분 후 운동 완료’ 등 다양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이코치는 MP3, AAC, WMA 등 다양한 음악파일 재생과 FM 라디오 등의 뮤직 기능과 빠른 파일 전송을 위한 1GB 메모리, USB2.0, 블루루스 2.0 등을 지원한다.

이 휴대전화는 3월 중순부터 유럽 전역의 아디다스 매장과 주요 휴대전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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