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최형식 담양군수가 오는 3월 5일 오후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고향사랑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 제하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최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파수꾼 △아름다운 담양, 행복한 군민, 희망찬 미래 △ 세상을 바라보며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 등 4장으로 구성된 저서에서 도의원, 군수 등을 거치며 20여 년간 애오라지 고향 담양발전을 위해 천착해온 피나는 노력과 정책 비전, 지역에 대한 열정과 소망, 인간적 소회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그는 또 “담양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붇겠다는 화두(話頭)를 바탕으로 지난 22년 동안 전남 도정의 파수꾼으로, 고향 담양의 일꾼으로 살아오면서 수행했던 일 가운데 나름대로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 한 땀 한 땀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이어 “졸작이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책을 읽고 담양의 희망 찾기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 군수는 저서에서 어머니에 대한 못 다한 효도와 절절한 그리움, 민선 4기 낙선 후 권토중래(捲土重來)하며 겪어야 했던 좌절과 성찰, 흔한 고스톱 조차 모를 만큼 일이 유일한 취미이자 낙(樂)이 돼버린 일상, 바쁜 공무로 지역 선‧후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 등 인간적 고뇌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이낙연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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