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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문화축제 준비 ‘착착’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2-17 18: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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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말 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를 열어 2014왕인문화축제에서 선보일 45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2014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과 떠나는 역사여행, 문화로 즐기는 氣(기)찬영암’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된 스토리텔링에 의한 왕인 킬러콘텐츠 강화, 군민과 방문객의 집단 참여, 氣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통해 기의 고장 영암에서 청마의 날랜 기상과 피어나는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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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지역을 넘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영문 월간 ‘코리아포스트’와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외교 인사 초청으로 치러지는 개막행사와 외국인이 참여하는 ‘왕인문화탐험 Hello 왕인’, ‘외국인 K-POP 콘테스트’를 운영해 축제의 세계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월출산 氣체험, 사상체질관 등 氣 테마 프로그램 확대로 氣의 고장 영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교류마당인 한 일 마임공연, 기계체조와 곡예, 마술, 음악을 접목한 토탈 아트서커스 공연인 한 중 기예공연, 퓨전국악콘서트, 비보이 댄스와 함께 하는 디제잉 퍼포먼스 공연 왕인과 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미래 지속가능한 축제로써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관계 기관, 지역민과 합심하여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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