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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보다 1.4% 줄어든 54조 1881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60%가 감소한 80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도 85.8%가 감소한 1463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경기 침체로 인한 선가하락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4.8%가 늘어난 14조815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부문에선 871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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