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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변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코레일 직원들.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28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클린 코레일, 친환경 철도 이미지 홍보를 위해 구 부산진역 선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부산경남본부 직원 30여명은 겨울동안 구부산진역 선로변에 방치되어온 폐플라스틱 및 빈병·캔류,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

구 부산진역 선로변 청소 행사에 참가한 코레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특히 폐비닐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전차선에 닿게 되면 전차선에 트립 현상이 발생해 전기 공급이 끊길 수 있어, KTX 등 전기로 움직이는 열차에게 폐비닐은 안전 운행에 있어서 요주의 대상이다.

한편, 선로변 청소를 기획한 박정식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환경담당 과장은 “설 연휴기간 열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가시는 고객들이 깨끗한 선로변을 보고 클린 코레일, 친환경 철도를 떠 올려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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