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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 고재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기자재 업체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납품대금 1030억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회사는 동반성장문화의 확산을 위해 해도 기술개발과 기술임치,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은 부품과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600여개 기자재 업체들에게 2월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설 명절 이전인 1월 29일에 대금을 지급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고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1700억 원, 6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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