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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지난해 적자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컴즈는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973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컴즈는 지난해 경영실적 적자전환 이유에 대해 엠파스와의 합병으로 인한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와 엠파스 등 지분법 평가에 의한 손실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한 제반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가 났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봐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가 사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발판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검색 포털 경쟁력 확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의 지배력 강화로 2위권 매출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 지난해 연 매출 구성비는 커뮤니티 40% 광고 24% 검색 6% 교육 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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