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의 2013년 지방자치경쟁력지수가 전국 군단위 종합 1위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암군은 전국 229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IC) 평가에서 지방자치경쟁력 종합부문 군단위 1위와 자치경쟁력 상승부문 전국 3위 등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사업에서는 영암군 역사상 최대인 21건이 선정돼 360여억원(대불산단 구조고도화사업 2500여만원 제외)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특별교부세에서도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도 값진 결실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자원, 재정자원, 무형자원 등 경영자원부문에서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평가인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상승부문에서도 영암군은 2012년에 비해 자치경쟁력지수 총점이 4203점이나 올라 종합 3위를 차지함으로써 지방자치경쟁력 종합 1위에 이은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김일태 군수는 “영암군의 비약적인 발전은 7만 군민과 8백여 공직자가 혼신을 다해 일해 온 결과다”며 올해도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죽어서야 일을 손에서 놓는다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위한 조사로 1996년 이래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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