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손해보험사(원수보험사)들의 3분기(9월~12월) 실적은 전년대비 약 24.8%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4.8%포인트 악화됐다. 하지만 12월은 비교적 우호적인 기상 환경으로 오히려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11.3%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대비 2.2%포인트 개선된 89.7%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1월부터 수입차에 대한 보험요율이 약 11% 인상됐다. 요율인상의 가장 큰 요인은 차량 모델별 등급 중 최고위험 등급인 1등급에 대한 할증적용률을 기존 150%에서 200%로 확대했기 때문. 차량모델 등급제도도 기존 21개에서 26개로 늘었다.
이에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수입차에 대한 보험요율 인상은 약 1.1%포인트의 손해율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EPS는 약 3.9%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른 하나는 향후 수입차에 대한 적극적 손해율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운용자산은 전기말 대비 9.7% 고성장을 보여줬다. 운용수익률은 30bp, 부채의 부담이율은 32bp 하락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따라서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톱 픽스로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을 제시한다”면서 “이유는 높은 RBC 비율(405%)로 적극적 주주 환원정책이 가능하며 1위의 저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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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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