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누리당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발전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1조원 조성’ 정책 세미나를 연다.
박 의원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21세기 부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부산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환경적 요인을 비롯한 교육환경 전반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글로벌화’와 ‘인재육성’을 부산 발전의 두 축으로 하는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의 교육 기반을 튼튼히 한다는 차원에서 ‘인재육성기금 1조원 조성’을 제안할 방침이다.
세미나에서는 최성욱 인적자원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교육산업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에 이은 토론회에는 박 의원을 좌장으로 김병태 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성병창 부산교대 교수, 손상용 부산시의회예결위원장, 정홍섭 전 신라대학교 총장,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연합회장이 나선다.
박 의원은 “부산에는 4개 국·공립대를 포함해 24개의 대학이 있으나 수도권에 비해 교육환경이 뒤져 대학교육 기반이 위협받고 있고 대학의 경쟁력 상실은 지역발전 동력상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어 “부산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재육성 기반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인재육성기금 1조원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재정적인 뒷받침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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