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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강진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

강진군보건소에서 2014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이하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의 영양위험 보유자로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200% 미만을 충족하는 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다.

◆강진군, 공모사업 전담공무원 배치

전남 강진군은 2012년 기금운영 성과분석 결과 우수한 지자체에 주는 안전행정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실속 있는 재정 운영으로 2011년 110억, 2012년 7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2013년에는 235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3배가 급증,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를 이뤘다.

6일 강진군은 열악한 재정력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2013년에 군비 부담이 30% 이하인 공모사업의 집중적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도청, 국회를 수시로 방문했다.

(강진군)

◆강진 청자촌에 한국민화미술관 건립추진

조선시대 민예(民藝)적인 그림을 한 데 볼 수 있는 한국민화미술관이 전남 강진군에 들어선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대구면 청자촌 일대에 들어서게 될 한국민화미술관은 총 63억원을 투입해 2천441㎡부지에 상설전시장, 특별전시장, 수장고, 체험장 등 연면적 1천859㎡의 2층 규모로 1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진군이 한국민화미술관을 유치 할 수 있었던 데는 조선민화박물관이 제2의 민화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군의 발빠른 대처와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에 강진군은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과 지난 2010년 MOU체결을 시작으로 한국민화미술관 건립사업을 시작해 2011년 전남도 투자 융자심사와 2012년 MOA 체결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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