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약을 개발하기위해서는 평균 13년 소요되고 약 10억달러(약 1조 600억원) 을 투자하고 있지만 신약개발 성공하는 경우는 5%에 그친다.
아직까지 B형 간염 처럼 C형 간염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세계 곳곳의 연구자들이 백신개발에 몰두하고 글로벌제약회사들도 거대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5억여 명에 달하는 인구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보고했고 세계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점을 감안, 세계 간염재단을 발족하고 7월 28일을 세계간염의 날로 지정해 에이즈나 말라리아처럼 전 세계인의 질병퇴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각 나라별 보건정책 촉구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렇게 B형 C형 만성간염이 심각한 질환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한 의료진이 혈액을 이용한 신의료기술로 치료를 시작해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메디컬 1번지 서울 강남 청담동의 럭셀클리닉(대표원장 김홍승)은 환자 본인의 혈액 중 혈액내 단핵구와 림파구를 활성시켜 만성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시킨다.
인터페론 주사요법을 이용한 기존 치료방법은 그 대상이 35세 여자로 간기능 수치(AST/ALT)가 200 IU/ml 이상으로 높고 1년이상 장기간 받아야하며 간경화와 같은 간염의 만성 합병증이 없을 경우로 한정되고 있다.
게다가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우울증,고열, 갑상선질환, 관절염, 악성 빈혈, 용혈성 빈혈, 홍반성 낭창, 당뇨병 등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럭셀의 치료방법은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정확한 데이터로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럭셀 김홍승 원장은 세포면역치료 기술을 통해 만성간염환자를 완치 또는 음성전위시킨 사례를 지니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07년 9월, 만성간염 환자인 A(41) 씨는 최초 치료를 받기 전 바이러스수치가 HBV-DNA 1ML당 379만9866(AST H 54, ALT H 60, R-GTP H-70)이었으나, 7회 치료 후인 2009년 HBV-DNA 1ML당 2591(AST H 28, ALT H 29, R-GTP H-39)으로 음성전위됐다.
김 원장은 “인체 내의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성공적으로 e-항원의 음성전위와 HBV DNA를 음성전위시키고 이를 잘 유지시켜 간경화와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을 위해 승인된 약들이 몇 개 나와 있으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재발가능성이 높아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며 “미국의 경우 20명 중 1명이 걸려있고 간이식 수술의 원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한국의 신의료기술을 통해 세포면역치료를 받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수명대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우는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심각한 간기능의 손상을 유발시키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경화, 나아가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전 세계인구의 간암의 중 70%가 만성 B형 간염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모체로부터 수직감염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혈이나, 마약, 타투같은 주사기바늘을 돌려쓰거나 성교에 의해 타인에게 쉽게 옮겨질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기 쉽고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 있어 럭셀의 세포면역치료의 신의료기술은 앞으로 전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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