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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김신배, 이하 SKT)은 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게 망내 통화 할인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SKT는 가족 할인제도를 도입해 기본료와 가족간 통화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장기 가입자의 할인은 ‘T끼리 플러스(PLUS) 할인 제도’로 오는 3월초에 시행된다.

T끼리 플러스 할인은 2년 이상 가입자는 현행 50%에서 65%, 3년이상 70%, 5년 이상 75%, 10년 이상 80%다.

가족할인은 가족 구성원의 가입기간 합산 연수에 따라 10년 이하는 10%, 10~20년 20%, 20~30년 30%, 30년 이상은 50%다.

가족 등록을 하려면 가족관계 확인서나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받아 전국 SKT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가족등록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다.

단,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이용자는 기존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 가입은 가능하지만 망내할인 확대상품인 T끼리 PLUS 할인 제도 가입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와 T끼리 PLUS 할인제도 가입자는 기존 SKT의 장기가입 할인 프로그램과 마일리지 서비스인 레인보우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청소년 상한요금제 등 상한요금제 가입자들은 T끼리 PLUS 할인제도 가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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