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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이동통신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중인 SK텔레콤이 2개월 연속 지수 상승을 보인반면 여러가지 악재 속에 KT(030200)는 2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11월 집계 결과, SK텔레콤의 브랜드 지수(BMSI, Brand Mind-Share Index)는 80.4점을 기록, 전월 대비 0.5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난 11월 인터넷소통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시연한 SK텔레콤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CEO 리스크’와 인공위성 매각 의혹, 가입자 이탈 등 여러 가지 악재를 맞은 2위 KT는 전월 대비 4.6점 하락해 55.8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3위 LG U+는 전월 대비 1.8점 하락한 43.6점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 했다.

1, 2위 간 격차는 역대 최고로 벌어졌는데 전월 대비 7.1점 상승한 24.6점으로 증가했으나, 2, 3위 간 격차는 12.2점으로 전월 대비 2.8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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