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26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손해보험 분야 11월 집계 결과, 1위 동부화재(005830)가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4.1점으로 전월 대비 3.1점이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동부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유지했다.
반면 2위 삼성화재는 전월 대비 0.1점 하락한 50.3점을 기록했고, 지난달 4위에서 3위로 올라온 메리츠화재는 38.2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2개월 연속 3위권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10월 연중 최저치인 0.6점까지 좁혀졌던 1, 2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3.2점 증가해서 3.8점으로 다시 벌어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3점 감소한 12.1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뒤이어 4위 현대해상화재 37.5점, 5위 한화손해보험 32.7점, 6위 LIG손해보험 32.1점, 7위 NH농협손해보험 30.5점, 8위 롯데손해보험 28.8점, 9위 흥국화재 27.2점, 10위는 MG손해보험(구 그린손해보험)이 24.7점을 기록했다.
하위권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MG손해보험(구 그린손해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손해보험사들의 지수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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