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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사기 기승 체크카드 급감…3분기 전년말比 310만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2-17 09:44 KRD5
#금감원 #전자금융사기 #체크카드 #신한카드 #체크카드발급 및 이용현황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위·변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기승으로 체크카드 발급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3분기 체크카드 발급 및 이용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수는 전자금융사기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영향으로 지난해 말 대비 310만매 감소한 9604만매로 집계됐다.

특히 전자금융 사기로 인해 발급에서 제외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가 779만매로 집계돼 전체 체크카드 발급 감소에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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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개 은행계 전업카드사(KB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SK) 및 겸영은행(12개사)이 발급한 체크카드 수(9008만매)는 전체의 9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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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별 체크카드 발급수를 살펴보면 KB국민(1902만매)ㆍ신한(1898만매)ㆍ우리(1010만매)ㆍ하나SK카드(630만매) 및 농협(1735만매)ㆍ기업은행(581만매) 등이다.

특히 롯데(+32만매, 15.3%↑)ㆍ우리(+94만매, 10.3%↑)ㆍ하나SK카드(+58만매, 10.1%↑) 및 농협(+132만매, 8.2%↑) 등의 체크카드 수는 신상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지난해 말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신한(△779만매, 29.1%↓)ㆍ삼성(△54만매, 16.5%↓)ㆍ현대카드(△23만매, 22.1%↓)의 체크카드 수는 감소했다.

한편, 올해 1~9월 중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6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0조8000억 원) 대비 5조4000억 원(+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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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겸영은행의 이용실적(27조2000억 원)은 지난해 동기 대비 5조2000억 원(+23.6%) 증가한데 반해, 전업카드사의 이용실적(39조원)은 하나SK카드의 실적감소로 인해 소폭 증가(+0.2조원, 0.5%↑)하는데 그쳤지만 총 카드(신용+체크) 구매실적 대비 체크카드의 이용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3분기 중 16.1% 수준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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