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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 대한 로열티, OBT 트래픽 증가 등으로 일단 초기 흥행성적은 성공적이다.

사실상 상용화에 들어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로열티 수입은 4분기 125억원으로 예상된다.

게임 산업은 흥행에 따른 변동성이 높고 실적 추정이 불확실한 것이 사실. 따라서 주가는 트래픽(서버수, 점유율)과 동행하는 경향이 높다는 분석이다.

11월 28일 OBT에 들어간 중국 블소의 서버수는 2주만에 35개에서 188개로 증가했다. 트래픽이 기대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상승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블소의 초반 흥행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트래픽 증가가 지속되면 실적 추정치는 더욱 상향될 수 있다”며 “그러나 초반 흥행이 텐센트의 마케팅 영향이 크고 국내 출시 후 트래픽이 초반 상승 이후 하락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수준의 트래픽(평균 동접 100만) 유지를 가정해 2014년 중국 블소 총 매출 예상치를 4918억원(기존 30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한다”며 “이와함께 와일드스 타 매출 1278억원(200만장 판매), 길드워2 로열티 수입 450억원(중국 매출 분기 500억원 가정)을 반영해 2014년 추정치를 매출액 1조원(+33.2% YoY), 영업이익은 3756억원(+80.4% YoY)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2060억원(-27.3% YoY), 영업이익은 597억원(-47.2%
YoY, +94.4% QoQ)으로 예상된다.

세 차례 시행된 아이템 판매 이벤트에 힘입어 리니지 매출은 860억원(+32.5% YoY)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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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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