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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사업 내년부터 이익본격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2-16 08: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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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미얀마 가스사업 가치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 총 20억달러(탐사비 3억달러, 해상 플랫폼 12억달러, 육상 파이프라인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투자비 회수 금액은 탐사비와 가스전 설비투자 금액인 14억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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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 회수는 매년 개발이익(매출액 - 로열티 10%)의 50%가 발생할 전망이다. 육상 파이프라인(지분율 25%) 투자비 중 지분 투자 비중은 30%, 대여금 투자 비중은 70%이다.

따라서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육상 파이프라인은 지분법 이익 이외에도 이자수익이 발생한다”며 “2015년 이후에는 대여금도 수년에 걸쳐 회수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가치는 4조6000억원(2013년 이전 투자비 18억달러는 차입금에서 제외)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장량 6.7TCF로 30년간 중국 및 미얀마에 공급, 평균 중국 가스공급 가격은 13.2$/Mmbtu, 할인율 8%로 가정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11월 미얀마 해상 플랫폼(지분율 51%) 매출액과 공급량은 각각 4500만달러, 55억CF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2월에도 11월과 공급량이 유사한점을 감안하면 4분기 미얀마 가스사업 총이익(영업이익 + 지분법이익 + 이자수익)은 각각 215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4년에는 추가 11개 구멍 시추를 통해 매분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다”며 “연평균 일산 공급량은 3억4000만CF로 계약 공급량인 5억CF 대비 57%를 공급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2014년 총이익은 2594억원(영업이익 2273억원, 지분법이익 2억4000만원, 이자수익 298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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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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