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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관련 의료분쟁, 의료진 과실 70%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10 12:04 KRD7
#소비자원 #의료분쟁 #의료사고 #수술사고 #성형수술
NSP통신-(자료 = 한국소비자원 제공)
(자료 = 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약 7건이 의사의 수술 잘못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의료 소비자의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로 입원하게 되면서 진료비 부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 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미용성형수술이 71건(21.6%)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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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종양수술 56건(17.1%), 골절수술 40건(12.2%), 척추수술 38건(11.6%), 장수술 22건(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자료 = 한국소비자원 제공)
(자료 = 한국소비자원 제공)

수술사고의 요인을 보면, 의사의 수술 잘못이 127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설명미흡 41건(12.5%), 수술 후 관리문제 38건(11.6%) 등 약 81%가 의료진의 책임 사유로 발생했다.

한편 환자의 기왕력이나 체질적 요인 등 환자의 소인에 의한 경우도 62건(18.9%)으로 확인됐다.

수술사고 피해유형을 보면, 추가수술을 받은 경우가 113건(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72건(22.0%), 장해 발생 60건(18.3%), 사망한 경우도 41건(12.5%)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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