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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휴대전화에서도 단돈 1000원으로 할리우드 대작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이하 SKT)은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인터내셔널(SPTI)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소니 계열인 콜롬비아(Columbia), 트리스타(Tristar) 영화사의 최신 영화, 인기 TV 시리즈물을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섹스 앤 더 시티’, ‘로마’ 등 HBO의 인기 드라마를 모바일로 서비스 중인 S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파이더맨 3’, ‘다빈치코드’, ‘맨인블랙 2’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와 ‘튜더스’ 와 같은 인기 TV시리즈물 등도 제공한다.

SPTI의 최신 영화 및 드라마는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 전체메뉴에 접속해 7번의 방송/스타 메뉴를 통하거나 준(june)에 접속해 6번의 영화/애니 메뉴 및 3번의 드라마 메뉴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신작, 구작영화 및 TV시리즈물에 따라 1000~2000원내외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단,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