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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사장 “최고 경쟁력은 ‘맛’”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3-12-04 23:59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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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사장
▲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사장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맛으로 승부를 걸 겁니다.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는걸 보면 매우 기쁘죠.”

모스버거코리아의 고재홍 사장은 4일 NS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은 맛”이라고 강조했다.

수제 버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모스버거는 이날 서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로 330㎡(100평) 3층의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2월 한국에 진출해 6호점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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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코리아는 이번 명동매장 오픈을 계기로 호주산 와규로 만든 신제품인 ‘구루메 와규버거’도 공식 출시했다.

고 사장은 “구루메 와규버거’를 개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 버거는 전세계 미식가들이 최고의 식감으로 여기는 호주산 와규만을 사용, 신선한 국내산 야채와 특제소스를 가미해 선보인만큼 국내 애호가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버거는 한국진출이후 특별한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매출만 봐도 그걸 알 수 있다. 지난해 40억원에서 올 해에는 두 배인 80억원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결국은 맛이예요. 그 맛을 아는 손님들은 계속 모스버거를 좋아하게 되는 듯 합니다.”

고 사장은 버거의 맛이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국내 판매되는 모스버거 전메뉴 속재료에 들어가는 야채 등은 국내 생산된 신선한 채소류로 그날 공급받아 직접 손질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스버거의 모토를 ‘H.D.C’로 간략히 표현했다. H는 ‘친절(Hospitality)’, D는 ‘맛(Deliciousness)’, C는 ‘청결(Cleanliness)’을 뜻한다고 전했다.

“안전하며 건강에도 좋으니 안심하고 많이 드세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모스버거는 한국을 매우 성장성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 내년초에 건대점을 시작으로 1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말 쯤엔 부산에도 매장을 오픈해 지방상권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972년 일본인 창업자 사쿠라다 사토시에 의해 설립된 모스버거는 현재 9개국 주요도시에 진출, 175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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