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준공돼 향후, 낙후된 금사공업지대가 재정비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표본이 마련될 전망이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조성한 ‘회동·석대 도시첨단 산업단지’의 준공식이 오는 5일 오후 3시 회동·석대 도시첨단사업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195억 원이 투입된 산업단지 조성 공사는 지난 2010년 7월 시작됐으며, 총면적 22만7000㎡로 회동산단 10만4000㎡ 석대산단 12만3000㎡의 2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됐다.
이 단지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유치돼 산업시설용지 25필지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고, 현재는 15개 필지에서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준공식은 이바디 풍물예술단 & 전자현악퓨전음악 연주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한익 주식회사부산도시첨단산업개발 대표이사의 경과보고 ▲허남식 시장의 기념사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테이프 컷팅 등이 진행되며,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이날 준공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득진 부산시 산업입지과 담당자는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표본을 마련함은 물론, 인근 금사공업지역 업체의 일부 이전으로 노후된 금사공장지역 재정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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