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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지상파 채널 ‘광대역 풀HD’ 송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2-02 10:46 KRD7
#KT(030200) #올레TV #IPTV서비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방송 송출 최대 대역폭을 기존 10Mbps에서 12Mbps로 20% 넓혀, 보다 선명한 화질 개선을 이뤄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올레tv의 광대역 풀HD 송출은 2일 부로 서울지역을 우선적으로 KBS1과 KBS2, SBS, MBC, EBS 등 5개 지상파 채널에 반영된다.

올레tv는 내년 가입자 망 품질개선 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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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략팀 배효승 팀장은 “H.264 방식의 12Mbps 방송 송출은 업계 첫 시도”라며 “올해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등 전국 단위로 광대역 풀HD 급 지상파 채널 송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264는 표준 영상압축 방식이다. 기존 MPEG-2 방식 대비 2배의 압축 효율을 자랑한다. 방송 사업자들이 최근 고선명 비디오 영상을 가공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압축 방식이다.

광대역 풀HD로 영상이 제공되면 쇼 오락 프로그램이나 스포츠와 같이 움직임 많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을 볼 때 화면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다.

배효승 팀장은 “광대역 풀HD로 영상을 수신하면 화면 일그러짐이나 뭉게짐, 경계선이 흐려지는 현상 등이 사라져 화질이 현격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올레tv는 10Mbps 전송을 통한 화질 개선 작업을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먼저(지난 2월)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올레tv는 UHD(울트라 고화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UHD는 HD에서 사용중인 압축방식(H.264)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H.265 압축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1월 표준화가 완료돼 관련 업계들이 앞다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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