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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전정신 기자 = 해남군립합창단은 다음달 3일 오후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정기발표회는 해남군립예술단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67명의 단원들이 겨울밤을 따뜻한 하모니로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여자의 마음’, ‘에델바이스’와 같은 전문합창곡부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붉은 노을’, ‘메밀묵찹쌀떡’등 총 15곡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 첫 무대에 이어 초청공연 K팝 댄스팀 ‘어뮤즈’가 다양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한층 높이고, 합창단의 무대가 모두 끝나면 송골매의 구창모가 출연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희나리’ ‘방황’ ‘문을 열어’ 등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다가오는 겨울 군립합창단과 초청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따스함을 전하고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무료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전정신 NSP통신 기자, facens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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