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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대출금리 합리화방안 영향 제한적…규제 마무리로 ‘긍정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28 08:0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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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0월 국내 개인 신용판매 성장률(취급고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로 예상된다. 9월 마이너스 성장에서 개선된 수준이다.

삼성카드(029780)의 경우 삼성 그룹 계열사의 시너지 확대와 숫자카드 브랜드 영향에 힘입어 10월에도 시장 대비 2배 수준의 성장률인 전년대비 +4%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 순이익은 63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판관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12.8%로 예상되지만 대손 비용률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순이익은 2830억원, 자기자본순이익률(ROE) 4.7%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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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부의 대출금리 합리화 방안이 발표되면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 인하가 시행될 전망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합리화 방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삼성카드의 카드론 금리가 주요 경쟁사 대비 최소 70bp 이상 낮아 영향은 제한적이며, 카드 산업에 대한 규제 마무리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삼성그룹 관계사를 통한 유치 비중은 16.5%로 예상된다. 지난해 1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관계사와의 제휴를 활용한 성장으로 판관비 증가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2014년 판관비율은 올해와 동일한 12.4%로 예상된다. 올해 국민행복기금의 출범 초기 증가했던 대손 비용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화되고 있어 내년 대손 비용률은 올해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는 내년 11% 이상의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ROE는 5.1% 수준에 그칠 것이다”면서 “배당확대 등의 주주친화 정책은 연말까지 지속되고 2012년 27%이었던 경상적 배당성향은 올해 30%까지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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