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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교통사고 예방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1-22 12:16 KRD1
#휴대폰 #GPS #교통사고

(DIP통신) = 최근 휴대폰을 이용해 자동차사고를 예방하거나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휴대폰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자동차사고를 처리·예방하는 기술분야의 특허출원은 2000년 이전 9건에 불과했으나 2003년 8건, 2004년 14건, 2005년 19건으로 매년 출원건수가 점진적 증가세에 있다.

특히 과거에는 휴대폰을 이용해 사고가 난 후에 사고사실을 통보하는 사후 처리 기술 위주로 특허출원됐으나 최근 들어서는 휴대폰으로 자동차사고의 위험을 미리 인지해 예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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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 건수와 관련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내국인에 의한 특허출원은 28건으로 외국인의 5건에 비해 5.6배 많았다.

최근 출원되고 있는 기술을 보면 휴대폰은 위성항법장치를 통해 차량의 사고발생 지역의 위치정보를 제공받고 이 위치정보와 감지된 충격크기 정보 및 사고사실을 사고처리센터나 보험회사에 자동으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들이 자율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최신의 이동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차 충돌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그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한 휴대폰들은 서로 운행정보와 차량정보를 확인해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보신호를 전달하거나 자동차를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을 이용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거나 예방이 가능하게 된데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활용되고 있는 GPS의 출현으로 이를 휴대폰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2월 현재 1600만대를 넘어섰으며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06년 교통사고수는 21만3745건, 사상자수는 사망 6327명에 부상 34만229명 등 총 34만6556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