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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제품 포스터 (사진 = HD현대오일뱅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HD현대 계열의 HD현대오일뱅크가 엔진 보호 기능을 강화한 휘발유 차량용 엔진오일 ‘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16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출시는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을 정하는 기관으로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미국석유협회(이하 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의 글로벌 최신 규격에 부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기존 규격의 만료 시점보다 1년 앞서 출시하는 것이다.

API와 ILSAC 두 기관은 피스톤 청정성, 연료 이상연소 방지, 연비 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 ‘API SQ’ 및 ‘ILSAC GF-7’ 규격을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새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약 1년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엔진 내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찰 조정제를 투입해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 엔진오일의 누유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실(Seal) 보호제도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2020년부터 적용된 규격인 ‘API SP’ 및 ‘ILSAC GF-6’는 2026년 3월 만료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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