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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4분기 영업이익은 TV 패널 가격급락으로 전분기대비 56.8% 감소한 168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21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TV 비수기로 전분기대비 76.8% 감소한 39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분기에는 일본 TV업체와 LG전자의 UHD TV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35.8% 증가한 209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2014년 일본 NHK, 미국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Comcast)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도 UHD TV 방송을 시작하면서 UHD TV 수요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UHD TV 제품 확대를 통해 선진국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014년 애플은 4.8인치·5.7인치 LTPS LCD 패널을 채용한 아이폰6와 플렉서블 OLED를 채용한 아이와치를 출시할 전망이다.

2014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22.6%, 20% 증가한 1억9000만대와 9000만대로 예상된다. 2014년 애플 LCD 패널 구매금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조원으로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1분기 영업적자 우려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관적 전망은 여전하지만 1분기 영업적자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최근 중국 TV 수요감소로 중국 정부는 50인치이상 대형 LED TV 보조금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팍스콘 창업주는 중국의 과도한 LCD 패널 투자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고 있고 바닥탈출(Bottom Out)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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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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