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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구민회관에서 ‘상산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2·8 독립선언 106주년을 맞아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상산 김도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작 뮤지컬 ‘도연’을 관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3·1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이후 임시정부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도연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 했다”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씨(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정규승 상산 김도연 선생 숭모회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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