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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관심 갖는 한국의 로또 1등 당첨자 누구?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11-19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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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연간 복권 총 판매액이 약 40조원에 달하는 중국(2011년 기준)에서의 한국의 로또 당첨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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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차이나포커스’ ‘중웬망’ ‘차이피엔망’ 등 몇몇 언론매체는 토요일 저녁이 되면 로또 명당으로 불리는 판매점 앞에 줄을 서서 로또 복권을 구입하려는 한국인들에 대해 연이어 보도했다. 중국의 언론들은 로또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한국경제가 긴 불황의 늪에 허덕이면서 서민들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lottorich.co.kr)를 통해 로또 1등에 실제 당첨된 사람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보도됐다.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사이트에 ‘대출금 압박을 받던 30대 남성의 1등 당첨’, ‘투병 중인 아버지를 간호하다가 당첨된 효녀’, ‘지인 2명과 로또 1등 당첨을 공유’ 등 서민들의 애환이 묻어나는 사연을 전했다.

한편 국내 로또복권 커뮤니티에서 로또 마니아 2137명을 대상으로 ‘월 평균 가계소득 수준’에 대해 익명 투표를 실시(2013.06.01~2013.06.15)한 결과, 로또 구입자 3명 중 1명 꼴의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2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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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의 사이트(lottorich.co.kr)에는 지난 569회 로또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50대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강혜란(가명) 씨로 알려진 이 행운의 주인공은 “죽음의 문턱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생활고 속에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와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34억 로또 1등 당첨 수기를 남겼다. 이미 조회수 18만 건을 돌파했고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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