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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가 자사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국의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를 선보였다.

바닥 청소 로봇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 주요 기술들을 탑재했다.

디봇 X8 프로 옴니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로 청소기의 교차오염과 세균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 ▲적응형 롤러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이 추가돼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피할 수 있다. 또 시각-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또 디봇 X8 프로 옴니는 9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1만8000Pa의 강력한 흡입력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 ▲물걸레 세척 온도 40°C~75°C까지 조절 가능 ▲63°C 열풍 건조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외 YIKO-GPT(이코-지피티)도 탑재돼 말 한마디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제품과 블랙 색상의 직배수 호환 제품으로 특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직배수 호환 제품은 정수통과 오수통이 없어 39cm의 컴팩트한 높이로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설치 환경을 고려해 설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에코백스 코리아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봇 X8 프로 옴니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교차 오염이나 세균 번식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한 더 새로워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 (사진 = 에코백스)

한편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최근 미국의 중국 수입품 10% 추가관세 부가 영향에 대해 “저희 사업은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유럽·아시아가 비슷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역상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계속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비즈니스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됐다가 다시 연기시켰다가 하는 등 상황이 자꾸 바뀌고 있어, 이를 주시하면서도 최선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희가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때 가격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가격 경쟁이라는 면에서는 이런 관세조치가 문제가 되겠지만 혁신과 가치를 가지고 승부를 걸기 때문에 이를 알아봐주는 소비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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