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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살리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순직한, 故 이경종 선생 49주기 추모식열려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5-01-19 13:39 KRX7
#천부초등학교 #울릉군 #이경종선생 #49주기 #의인
NSP통신-제49주년 이경종선생 추모식에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사진 = 울릉군청 제공)
제49주년 이경종선생 추모식에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故이경종 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추모비에서 진행했다.

추모식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한종인 울릉군의회부의장, 김종식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고인인 이경종선생님의 약력 소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 분향 및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故 이경종 선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순직하였다. 당시 나이는 35세였다.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하고자 매년 1월 17일에는 천부초등학교 추모비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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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는“故 이경종 선생님은 울릉도의 영웅”이라며 “우리 지역에 깊은 울림을 주신 선생의 가르침을 본받아 울릉의 학생들을 위해 살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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