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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욱의 치아사랑15

부정교합 예방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14 0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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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여의도 한국노총점)
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여의도 한국노총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는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가 혹시 부정교합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한다.

성장기에 부정교합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를 알아보자.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앞니가 벌어지는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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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혀와 입술, 그리고 볼의 탄력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위치에 치아가 배열된다.

그런데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지나치면 손가락이 앞니들을 눌러 치아가 바깥 방향으로 드러눕게 된다.

또 손가락을 빨 때 혀와 입술, 볼 등에 비정상적인 긴장이 생겨 나머지 치아들도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꼭 심리적인 원인 등을 발견하여 습관을 개선해주어야 한다.

유치에 생긴 충치를 치료해주지 않는 부모들도 꽤 있다.

어차피 빠질 치아라 그냥 방치하는 것인데, 정상적으로 빠질 시기보다 너무 일찍 유치가 빠지면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치아들이 이가 빠진 공간을 메우기 위해 이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빠질 시기가 1년 이상 남은 치아라면 충치 치료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이미 빠졌다면 반드시 공간유지 장치를 사용해서 다른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막아주어야 한다.

한편, 코가 만성적으로 불편해서 혀를 내민 채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도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코가 불편한 원인을 찾아 꼭 해결해주어야 한다.

이 외에도 한쪽으로만 식사를 하거나, 턱을 괴고 앉는 버릇, 또는 한쪽으로만 돌아누워 자는 버릇도 부정교합을 유발한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이와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서 해당사항이 있다면 꼭 개선해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NSP통신에 칼럼을 기고한 고광욱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유디치과 한국노총점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치아관리와 관련된 칼럼을 연재한다.

본 기고/칼럼은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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