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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신년부터 껄끄러운 행보와 함께 괴소문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개최되는 ‘제 2회 문화관광부 장관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공식종목에서 빠져 게임업계는 물론 게이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블리자드가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기 때문. 즉 본사 측과의 협의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뿐이라는 게 블리자드의 말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물론 케이블 방송사 등과 진행중인 ‘저작권’ 문제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개발사 주최측에서 협찬금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개발사들이 대회 상금을 내걸었고 마케팅도 동 개발사가 진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등으로 수익제고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블리자드가 이번 대회는 물론 당분간 게임대회 등에는 먼저 손을 내미는 경우는 보기 힘들것이라는 게 게임업계의 예견이다.

스타크래프트1에 이어 스타크래프트2도 IT담당기자와 게임유통업계를 통해 국내에서는 출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괴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2는 현재까지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언제 출시될 것인지 확실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을 뿐 출시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