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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국내 자동차 하루 평균 43.6km 연간 1만 5914km 주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11 15:2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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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하루 평균 43.6km 연간 1만 5914km 주행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2012년 우리나라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자동차는 하루 평균 43.6km 주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공단은 2012년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동차(913만 5807대) 중 607만 7180대를 표본조사한 결과, 전체 자동차의 일평균 43.6km, 연간 1만 5914km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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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8.1km, 승합차가 55.6km, 화물차가 51.7km이고,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34.6km, 사업용이 149.5km로 사업용이 자가용보다 4.3배 더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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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전체 자동차의 일평균 주행거리 변화를 살펴보면 2002년 61.2km에서 2012년 43.6km로 지난 10년간 17.6km(28.8%) 감소했고, 연간으로 환산하면 2002년 22,338km에서 2012년 15,914km로 10년 전보다 6,424km를 덜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자가용의 경우 2002년 54.3km에서 2012년 34.6km로 19.7km(36.3%) 감소했고, 사업용의 경우에는 2002년 195.5km에서 2012년 149.5km로 46km(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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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소는 KTX․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자가용 이용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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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자동차의 연간 총 주행거리는 2002년 3108억km에서 2012년 2960억km로 148억km (4.8%) 감소했고,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2002년 2611억km에서 2012년 2215억km로 396억km(15.2%) 감소했으나 사업용은 2002년 491억km에서 2012년 538억km로 47억km(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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