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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업 대출 사기광고 적발 수사기관 통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11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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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와 블로그를 활용해 무직자·직장인·저신용자 등을 대출로 유인해 선납 수수료를 갈취하는 사기 대출인 일명 작업 대출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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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지난 8~10월 중 인터넷상에 게시된 작업 대출 관련 광고를 집중 조사해 작업자(문서 위조자 등)가 대출희망자(주로 무직자 등 대출부적격자)의 정보를 위‧변조해 대출관련 서류를 작성해 주는 방법 등으로 금융회사를 기망해 받는 사기인 102개 작업 대출 혐의 업체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직자·직장인·저신용자·대출부적격자·전세·사업자금·고액대출 등을 광고하고 대출희망자에게 기존 연체대출금의 일부상환 자금, 금융권 지인에 대한 로비자금, 신용등급 열람 비용, 서류 작업비, 출장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선납수수료를 챙겨왔다.

따라서 금감원은 이들 작업 대출을 광고한 불법 카페·블로그에 대해 포털업체에 폐쇄를 요청하고, 인터넷 게시 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삭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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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취급 시 차주의 재직증명, 소득증빙 등을 철저히 확인토록 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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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업 대출은 인터넷포털사이트 카페와 블로그에 사기대출을 조장하는 불법 광고 게재해 이를 보고 문의해오는 대출희망자의 소득·신용을 감안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출서류 등을 위·변조해 선납수수료를 요구해 왔고 최근에는 대출희망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대출금 입금 시 요구하는 경우도 다수 발견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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