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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기업 112개 신속·과감 구조조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08 11:35 KRD7
#금감원 #중소기업 #구조조정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워크아웃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부실 확대와 시스템리스크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C, D 등급으로 평가된 중소기업을 신속·과감히 구조조정 한다.

금감원은 “살릴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살릴 수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부실 확대 및 시스템리스크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부실이 현재화되기 전에 기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주채권은행의 역할을 제고해 책임을 분명히 물으며, 부실징후 시 기업 스스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토록 유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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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감원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감독당국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특히 규제 회피적인 편법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기능을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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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이 발표한 2013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9월말)은 1조 5499억 원이며 정상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워크아웃(C등급), Fast Track 프로그램(B등급)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이 책임을 지고 신규자금 등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을 살리는 금융’을 구현토록 강력 지도한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C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자산부채 실사 및 경영정상화계획 수립 등 신속히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D등급 업체는 채권금융회사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신청하도록 유도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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