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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PC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격 예고…코어층 이어 대중성 확보할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12-05 16:14 KRX7
#카카오게임즈(293490) #PC신작 #패스오브엑자일 2 #코어층대중성 #초반허들낮춰
NSP통신-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는 7일 스팀의 얼리 엑세스를 예고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화제다.

원작 IP가 가진 고유의 게임성이 코어하고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하며 대중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으며 2018년에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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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 업데이트된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 이후 동시 접속자수 22만 명을 넘기는 등 팬덤을 유지하며 핵앤슬래시 장르의 대표 명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출시 첫 달에는 동시 접속자 8만명, PC방 순위 6위(19년 6월), 총 19개 시즌을 오픈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 신규 리그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 22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 중이다.

특히 서비스 기간 동안 ▲공식 한국어화 지원 ▲카카오 전용 서버 오픈 ▲카카오 PC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 등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며 탄탄한 국내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업계 관계자 및 다수의 게임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의 흥행 원인으로 평가하는 정통 핵앤슬래시 장르의 정체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 게임성을 고스란히 계승했다는 평가다.

총 6개 액트(막), 100여 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개성 넘치는 플레이스타일을 보유한 12종의 캐릭터,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컨셉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작부터 호평 받아온 커스터마이징 스킬 시스템 지원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성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NSP통신-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편리한 성장 시스템을 구현해 초반 허들을 낮추면서도,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다양한 빌드(스킬 트리)를 설계해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키보드 이동키와 구르기로 전투의 몰입감은 더하고, 최상의 액션 경험을 위한 시스템 피로도는 덜어냈다. 마우스로만 이동하며 스킬을 사용하며 생겼던 전투의 제약을 키보드(WASD) 키 이동 옵션을 추가해 해소했다.

키보드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적을 타겟할 수 있는 추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빌드 구성의 매력을 느끼는 이용자를 고려하면서도, 성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진행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방대했던 전작의 패시브 스킬 트리에서 생명력 등 게임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외해 육성의 간결함을 더한다.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버전과 동시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국내에서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NSP통신-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국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지화 작업도 병행한다. 전작에서 쌓아온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게임과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어 번역을 제공하며 글로벌 서버와 통합된 카카오 전용 서버를 개설,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패스 오브 엑자일 코어 스트리머와 협업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영상 가이드와 게임의 다양한 빌드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빌드 가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통 핵앤슬래시와 액션성을 결합한 액션슬래시 게임의 선두주자”라며 “기존 코어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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