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CPX)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3년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 않는 등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건강축산물 생산에 기여했다.
강진원 군수는 “가축방역 2년 연속 수상은 관련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축산단체, 축산농가가 차단방역을 위해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및 차단방역 강화로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 강진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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