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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농협은행 경북본부·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달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약 17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에서 생산된 쌀 34t(20kg, 1700포)을 기부했으며 이는 약 1억 원 상당의 규모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받은 쌀을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경북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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