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는 25일부터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이싱 챌린지’를 운영한다.
레이싱 챌린지는 손으로 작동하는 비행기 모양의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해진 주로를 달리는 1인 기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약 300m의 레일을 달려 기존에 달성된 최고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3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록은 남녀로 구분해 측정되며, 도전자가 돌파해야 할 최초 신기록은 남자 3분 9초, 여자 신기록은 5분 28초으로 정해졌다.
기차마을측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설정된 기록이다.
도전자에 의해 새로운 기록이 달성될수록 신기록 달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챌린지 초반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신기록은 1달에 1번씩 기차마을측 시뮬레이션 기록(남자 3분 9초, 여자 신기록은 5분 28초)으로 리셋된다.
더 많은 이용객이 기록 달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장치다.
챌린지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유료 이용 시설인 꼬마기차 레일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는 꼬마기차 레일바이크 이용권(2000원)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챌린지 도전을 신청하면 된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꼬마기차 레일바이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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