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9일 곡성읍 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군청 사거리 간판 개선사업’주민설명회를 읍소재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배경 및 진행 절차, 디자인 기본 방향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판개선 사업은 올 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버스터미널부터 중앙초교, 군민회관에서 군청사거리를 잇는 총 1004미터 구간이며, 123개의 상가 간판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읍 시가지를 아름다운 간판, 조화로운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된 건물의 입면 개선을 병행하게 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관련 공모사업 등을 통해 읍 시가지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구간은 지난 2009년도 교체 이후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개선이 시급했던 구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곡성읍 전체 구간의 간판 개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에는 내 가게 홍보와 경관개선을 위한 자발적 간판 개선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소재로 간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판 개선사업을 확장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