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지난 15일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2024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수립 기준과 지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지자체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 전라남도 △ 장려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최우수상: 충청북도 괴산군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충청남도 보령시 △장려상: 충청북도 제천시, 충청북도 음성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각각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지원센터 김현민 선임연구원이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및 지역계획과의 연계성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유선 정책지원센터장은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지침 수립’에 대해 설명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는 첫해였던 만큼 예산과 인력, 인프라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2025년에는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계획 수립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제출해야 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각 지자체의 특성과 한의약 자원을 고려해 효율적인 지역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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