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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3일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역(발생농장 10km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5일 24시부로 전면 해제한다.
이번 조치는 발생농장에서의 살처분과 매몰이 완료된 15일부터 30일이 경과한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이 없고, 15일에 발생농장 및 방역지역 내 농장의 사육 돼지와 환경 시료에 대해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해당 방역지역에 위치한 양돈농장(5농가 11,697두)에서는 돼지,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 3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할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방역 점검, 돼지 출하 및 이동 전 검사, 소독 등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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